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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68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6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68_19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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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>영화 &#39;타짜&#39;의 곽철용 역</b>으로 유명한&nbsp;<b>배우 김응수</b>가 최근 가수로 깜짝 변신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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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9월 4일 김응수는 트로트 곡&nbsp;<b>&#39;맥문동 오빠</b>&#39;를 발표했습니다. 해당 곡은 넘치는 에너지로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마음을 약재 &#39;맥문동&#39;에 비유한 노래입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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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&nbsp;<b>&#39;전국노래자랑&#39; 심사위원</b>이자 수많은 트로트 명곡을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&nbsp;<b>김동찬</b>이 작사,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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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69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6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75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69_150.jpg" />
<figcaption>오감엔터테인먼트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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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늦깎이 트로트 가수 데뷔에 대해 김응수는&nbsp;<b>"연극 활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무대가 편하다"</b>라면서도<b>&nbsp;"하지만 노래는 저 혼자 무대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압박이 엄청나다"</b>고 소감을 전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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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<b>&nbsp;"가수 데뷔도 늦었지만 드라마도 늦게 출연했다. 원래 연극만 할 생각이었고 드라마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"</b>며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던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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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60세에 전성기 맞은 배우</b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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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0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43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0_228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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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>1961년생 올해 나이 62세</b>인 김응수는 아버지의 거센 반대에도 배우의 꿈을 갖고 1981년&nbsp;<b>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</b>에 입학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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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과&nbsp;시절부터&nbsp;<b>극단&nbsp;목화</b>에서 활동했고, 극단 활동 중 유학을 떠나<b>&nbsp;이마무라 쇼헤이 감독</b>의 일본영화학교에 입학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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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일본에서 영화 연출을 수련하며 7년간 감독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한 김응수는 졸업작품으로 재일동포 남자의 정체성을 다룬 &#39;사자의 계절&#39;의 연출을 맡았으며, 유명한 일본 감독&nbsp;<b>하라 가즈오</b>와 연출자로도 같이 일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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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년대 한국으로 돌아온 김응수는 주로 연극계에서만 활약했지만, 1996년<strong> 영화 &lsquo;깡패수업&rsquo;</strong>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스크린에도 진출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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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3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41px"><img alt="영화 '타짜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3_316.jpg" />
<figcaption>영화 &#39;타짜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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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드라마, 영화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던 그는 2006년&nbsp;<b>영화 &lsquo;타짜&rsquo; 곽철용</b>&nbsp;역할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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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#39;곽철용&#39;은 영화 속에서 조연에 그쳤던 캐릭터지만 영화가 개봉한 지 한참이 지나&nbsp;<b>MZ 세대</b>를 중심으로&nbsp;<b>곽철용 캐릭터가 재발굴</b>되면서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고, 김응수는&nbsp;<b>다수의 예능과 CF에 출연</b>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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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&#39;동성동본&#39;에 발목 잡힐 뻔 했던 사연</b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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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4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TV조선 '인생다큐 마이웨이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4_347.jpg" />
<figcaption>TV조선 &#39;인생다큐 마이웨이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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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응수는 과거 극단 생활을 하던 중 만난<b>&nbsp;아내 김한영</b>&nbsp;씨와 결혼, 현재&nbsp;<b>슬하에 두 딸</b>을 두고 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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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 김한영 씨는&nbsp;<b>방송 작가</b>로&nbsp;일하면서 연극에도 관심이 많았는데, 이로 인해 극단에 잠시 들어갔다가 처음 김응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. 두 사람은 연기 연습부터 연극 후 술자리까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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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뒤에도 김한영 씨는 김응수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하는데&nbsp;<b>&ldquo;연애할 때 남편은 이벤트도 없고 선물도 전혀 없었다. 다만 주머니에 넣고 다닐 듯 나를 귀여워했습니다&rdquo;</b>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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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5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45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5_417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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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 김응수는&nbsp;<b>SBS &#39;신발벗고 돌싱포맨&#39;</b>에 출연해<b> "나는 아내 외에는 여자친구를 사귀어 본 적이 없다. 첫 키스 상대도 아내였다"고 깜짝 고백을 했습니다. 이어 "나는 고백할 때 편지를 전해줬다"</b>고 말하며 &#39;순정남&#39; 면모를 드러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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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의 승낙을 받으며 순탄하게 결혼까지 골인하나 싶었지만, 결혼 직전<b>&nbsp;&#39;동성동본&#39;</b>이라는 장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. 당시 동성동본간 결혼은 용인되지 않던 시절이라 결국 부모님까지 반대로 마음이 돌아섰지만, 두 사람은 끈질긴 설득 끝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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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담으로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은&nbsp;<b>2월 29일</b>인데, 이는 굳이 이 날을 노린것은 아니고 어르신들이 정해준 길일이었다고 합니다. 덕분에 본인도 당연히 좋아했고 결혼기념일도 4년에 한 번씩만 챙기게 되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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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축의금을 가지고 떠났던 일본 유학</b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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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6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957px"><img alt="TV조선 '스타다큐 마이웨이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6_58.jpg" />
<figcaption>TV조선 &#39;스타다큐 마이웨이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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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후에도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하던 김응수는 무료함과 권태를 느끼고<b>&nbsp;&#39;영화 연출&#39;</b>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.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일본 유학이었는데, 당시<b>&nbsp;연 수입이 100만 원 수준</b>에 불과했던 그에게는 상담한 부담이 되었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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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그는 아내와 상의한 끝에 결혼&nbsp;<b>축의금</b>을 가지고 일본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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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생 끝에 떠난 일본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는데,&nbsp;<b>향수병</b>으로 인해 영화 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귀국하려던 김응수는 일본의 거장&nbsp;<b>이마무라 쇼헤이</b>&nbsp;감독의 만류로 일본에 남게 되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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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7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50px"><img alt="JTBC '아는형님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7_538.jpg" />
<figcaption>JTBC &#39;아는형님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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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생활고에 시달리며 건강을 돌보지 못한 김응수는 결국&nbsp;<b>결핵</b>에 걸리고 말았는데, 문제는 일본에서 결핵은 종식됐기 때문에 보건 정책상 한국으로 추방되다 시피 귀국을 하게 됐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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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뒤 김응수는 결국 영화감독의 꿈은 이루지 못했는데, 자신의 손으로 만든 영화를 이미 고인이 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게 보여주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 한 켠에 걸린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.&nbsp;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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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이혼 당할 뻔한 이유</b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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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78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7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50px"><img alt="SBS '신발벗고 돌싱포맨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78_61.jpg" />
<figcaption>SBS &#39;신발벗고 돌싱포맨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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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>1997년 첫째 딸</b>에 이어 2002년, 40대가 넘은 나이에 늦둥이<b>&nbsp;둘째 딸</b>까지 낳았지만,&nbsp;김응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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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문에 김응수는<b>&nbsp;&#39;돌싱포맨&#39;</b>에 출연해 당시 과하게 돈을 아끼려다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놓았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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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응수는&nbsp;<b>"벌이가 많을 때도 아니고, 생활비를 주면 아내가 늘 부족하다고 했다. 나는 이 정도면 생활이 충분히 가능한데, 왜 부족한지 이해하지 못했다"</b>고 당시 상활을 설명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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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80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8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50px"><img alt="MBC '오은영 리포트 - 결혼지옥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80_651.jpg" />
<figcaption>MBC &#39;오은영 리포트 - 결혼지옥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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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&nbsp;<b>"지금에&nbsp;와서는&nbsp;그게&nbsp;부족했다는&nbsp;걸&nbsp;안다.&nbsp;그때는&nbsp;몰랐다.&nbsp;계좌&nbsp;내역이라도&nbsp;보여&nbsp;달라고&nbsp;했는데&nbsp;와이프는&nbsp;서운했을&nbsp;것"</b>이라고 털어놨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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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민이&nbsp;"아내가&nbsp;이혼&nbsp;선언&nbsp;이후,&nbsp;서류까지&nbsp;들고&nbsp;왔었냐"고&nbsp;묻자,&nbsp;김응수는&nbsp;<b>"아내가&nbsp;당시&nbsp;화장대에&nbsp;이혼서류를&nbsp;뒀었다.&nbsp;첫째&nbsp;딸이&nbsp;보고&nbsp;그걸&nbsp;찢어버렸다"</b>고&nbsp;말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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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"곽철용보다 매력적인 김응수"</b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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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5481 float-center" data-idxno="14548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50px"><img alt="MBC '오은영 리포트 - 결혼지옥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09/34873_145481_717.jpg" />
<figcaption>MBC &#39;오은영 리포트 - 결혼지옥&#39;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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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 김한영과 함께 오랜 무명 세월을 지나온 김응수는 2019년 전성기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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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누리꾼들은 "김응수님 요즘 많이 알려져서 기분이 좋습니다", "예능 나올 때마다 다 터트리고 가심", "말은 저렇게 해도 집에선 순한양이라고 하던데", "필모보면 작품 보는 눈도 좋으심", "예능 치트키", "곽철용보다 매력적인 응수형"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</p>

온라인 커뮤니티영화 '타짜'의 곽철용 역으로 유명한 배우 김응수가 최근 가수로 깜짝 변신했습니다. 2023년 9월 4일 김응수는 트로트 곡 '맥문동 오빠'를 발표했습니다. 해당 곡

"생활비가 왜 부족해?"...아내에게 계좌 내역 요구, 이혼 위기까지 갔던 '유명 배우'의 근황